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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식사일기(2) 식사일기

-짜장밥

자고로 짜장엔 계란후라이가 올라가야하거늘..
전날 계란 두개 잘 삶아먹고 안사다놔서 뭔가 허전한 짜장밥이다.
돼지고기,양파,양배추 딱 세개만 넣고 했는데 생각보다 편하고 맛있었어:)

-마트스시!

실컷 장보고 왔더니 야근이라고.
혼자 먹자고 불앞에 서있기 싫으니 다시 마트로 갑니다ㅋㅋ
이날은 스시가 먹고 싶어서 모둠스시 한팩 사오고 간단하게 미소시루만 곁들여서 저녁으로:)
저 스시 한팩이 700엔정도 했는데 마트스시 치고 괜찮은 퀄리티라 (무려 이쿠라도 싱싱함) 가끔 먹는데 이거 한 세팩은 먹어줘야 먹었다 싶을거 같다-_-


-마트 소바^^;

요가 갔다오고 쓰러질꺼 같아서 들어오는김에 소바를 사옵니다.
뭐 면은 뭉쳐있지만 어찌어찌 잘 먹고..
다시는 안사먹겠다고 다짐을..

-돼지고기 감자찌개?

나도 모르겠다.
내가 해놓고도 이걸 뭐라고 명명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원래는 돼지고기 양배추 볶음을 하려고 장을 봐왔는데 하루는 야근 하루는 회식한다고 해서 밥을 안했더니 양배추가 좀.....
그래서 고추기름내고 고기 볶다가 양배추 볶고 언제사온지도 모르는 감자도 하나 넣고 물 붓고 끓였는데 오 그럴싸해~
여기에 해물 좀 넣으면 짬뽕이겠더라.
다음에(언젠가) 짬뽕 한번 해봐야겠군.

-백반 한상

재료 소진의 날 주말이므로 온갖게 다 나온다.
한덩이 남은 차돌과 연두부 딱 두가지로 된장찌개 끓이고
미끄덩한 버섯과 미역으론 부침개를 부치고
역시 한덩이 남은 삼겹살 굽고
치즈맛살 올려서 계란찜까지 한시간동안 땀 뻘뻘 흘리고 했더니

'반찬이 너무 많아'

빈정 상하구요 ㅋ

-그래서 라면.

다음날 빈정 상해서 라면 끓여줌 ㅋㅋㅋ
근데 뭐 별식이었을거다.
여기와서 처음 먹는 한국 국물 라면이라..
(집에 불닭,쫄면 이런건 있는데 국물 라면은 며칠전에 마트에 반짝 하고 들어왔다 나간거라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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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촐한 식사일기네요.
날이 어마어마하게 더워서 밥 하기가 싫어요.
(사먹고 싶은데 사먹을수없는 환경이라 슬프고 ㅠㅠ)
일본으로 여행 다닐땐 보통 가을 겨울에만 다녔는데 처음 겪는 일본 여름 너무 힘들고ㅋㅋㅋ
냉방병과 열사병 동시에 걸린듯 합니다.
요즘 쭉 체감 44도더라구요ㅠㅠ
서울도 많이 덥던데 아무쪼록 더위 조심 감기 조심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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