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6월 식사일기(하) 식사일기

소고기숙주볶음+오코노미야키.

해주면 해주는대로 먹는 남편이지만 가끔 리퀘스트를 한다.
그게 이날이었는데 소고기숙주볶음이 드시고 싶으시다고 ㅋㅋㅋ
딸랑 그것만 놓고 먹긴 그래서 냉동 오코노미야키도 하나 사다가 곁들여 냈다.
미니두부와 오이김치만으로 차린 간단한 저녁.

마제우동(소바?)+김초밥 모둠.

요즘 한국에서 마제소바가 유행한다길래..^^ sns로 공부 좀 해서 흉내내본 마제우동.
일본 마제소바집들 사진을 보니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슷비슷하더라.
마제장은 소면코너에 파는 시판용
차슈,계란 시판용
김,파,마늘,토마토 정도 직접 써는 수고를 하고
우동삶아서 잘 조립하고 내거엔 계란 노른자 하나 띄워서 끝.
별미로 한번 만들어봤는데 품에 비해 그럴듯하게 나와서 조립을 잘한 예로 남겠다:)
바질페스토 파스타쯤..

요즘 점심 나가서 먹는데 이날은 나가긴 귀찮고 집에 먹을껀 파스타면뿐이라..
시판 바질페스토 대충 버무려서 토마토 올려먹은날. 짜다..ㅜㅜ
소보루동을 가장한 부추비빔밥.

날이 더우니 최대한 간단하게 해먹자 싶어 부추비빔밥을 하려고 했는데 부추가 억세서 쫑쫑 썰었더니 의도치 않게 소보루동!
계란은 취향껏 난 그냥 올리고 남편은 반숙으로 익혀서 올려줬더니 계란이 버섯이 됐다..^^;;
간단하게 하려고 했는데 미역국이 먹고 싶은 내 입은 미역국을 끓이게 했고..
미역국이 제일 맛있었던 날.
알탕정식.

남편이 한국을 갔고 혼밥을 며칠 했다.
평소 안먹던걸 먹자 싶어 알탕을 끓이고 아지후라이를 사왔지.
명란젓으로 끓인 고급(?) 알탕에 생선튀김 너무 맛있었구요.
귀찮은 자의 참치회비빔밥.

남편이 없는 식단이라는게 딱 티가나는 식단인거죠.
참치는 간장에 살짝 절이고 집에 루꼴라밖에 없어서 루꼴라를 올린 참치 비빔밥 ㅋㅋㅋ
잘 먹었구요.
바지락술찜.

이렇게 바지락 술찜도 해서 한잔 하면서 축구도 봤구요.
바지락을 원없이 먹고 싶어서 -.- 깐 바지락 살도 추가했더니 진짜 실컷 먹었다!
저 술병이랑 잔은 갓파바시 구경 갔을때 하나 사온건데 가끔 기분낼때 잘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남편이 돌아와서 건네 준 쇼핑품.
네모북어 사람꺼 아니고 고양이들꺼..^^
애들 간식이랑 고장나서 데이터 날라갈까봐 교체용 나스도 사오고 인터넷전화기도 사오고..
부탁한 골뱅이도 챙겨왔는데 나라면 편의점 떡볶이랑 라면이랑 좀 더 사왔겠지만 뭐 이정도도 장족의 발전이라 잔소리는 넣어뒀다. 다음엔 부탁 품목을 조금 더 늘려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비오는 날엔 떡볶이..!

이벤트 당첨으로 받은 박스 안에 떡볶이 떡이 있어서 신나서 해먹은 떡볶이.
떡이랑 오뎅 우동사리 넣고 둘이 배터질만큼 잔뜩 먹었다.
왼쪽엔 위에 먹고 남은 바지락 살 다져서 쑥갓부침개 (바지락 넣으니 감칠맛 폭팔!) 오른쪽은 떡볶이에 넣은 오뎅 조금 남겨서 남편용 오뎅부침개 추가해서 잘 먹었네.
뚜둔..!
오늘의 하일라이트 골뱅이 소면 되시겠다.

자태 곱구요!
골뱅이 안먹는 남편을 위해 골뱅이는 한쪽에 따로, 채소무침위엔 불린 오징어 좀 얹어주고 소면은 예쁘게 돌돌!
그리고 냉면.
이벤트 박스 안에 냉면도 있어서...
뭔가 면+면의 이상한 조합이었지만 냉면도 먹고 싶고 골뱅이도 먹고 싶어서...^^
냉면을 먹고 남은 국물에 얼음 좀 더 띄우고 골뱅이를 넣어 먹었더니 헉 이건 물회!
다음엔 아예 물회로 해먹어야겠더라.

일요일 점심 비빔국수.

위 아래 차이는? 골뱅이 유무 ㅋㅋ
한캔을 혼자 먹으려니 너무 많아서 이틀에 걸쳐 먹었다.
계란반숙은 하나만 삶았는데 잘랐더니 반숙이라 어쩔수 없다 그냥 먹어 하면서 올려줬고 ㅋㅋ

참, 저러고도 골뱅이가 소량 남았었는데 그건 파김치랑 먹었는데 그게 꿀맛..
다 필요없고 골뱅이는 파김치가 최고! 그래도 물회는 한번 해먹어야지:)



-
비도 오고 오늘은 요가원이 쉬는 날이라 집에서 하루종일 게으름부리고 있네요.
게으름 부리다 세면대 청소하고 또 게으름 부리다 화장실 청소하고
게으름 부리다 고양이들이랑 놀아주고..ㅎㅎ

6월 식사일기는 다 올렸고 몰아서 쓰려니 자꾸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인스타 참고해서 올리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주간으로 올려볼까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덧글

  • yudear 2018/07/06 18:30 # 답글

    남편분 너무 좋으실꺼 같아요.. 넘 맛있어 보여요
  • 레이시님 2018/07/10 17:24 #

    조..좋겠죠?? 옆에서 맛있다고 해주긴 합니다..;; ㅋㅋ
  • pimms 2018/07/13 20:25 # 답글

    간간이 고양이 글만 읽가다 최근 올리는 식사 일기를 보니...
    레이시님 한 요리 하시는 군요! (몰랐어요....)
    나만 못하나봐, 요리 ㅠ

    요가원에서 수업하시는 건가요?
    오옷.. 일어로요? *.*
  • 레이시님 2018/07/17 18:40 #

    한요리는 아니고 적절히 패키지랑 인스턴트, 마트 완제품을 이용하고 있어요 ㅋㅋㅋ

    수업..!! 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ㅠㅠ 말이 안늘고 있어요..
    요즘 하도 수련 안했더니 몸이 영 안좋아서 수련할겸 사람들이랑 말 할겸 다니고 있어요 ㅎㅎ
    (그리고 제 비자는 가족비자 일못하는 비자입니다 ㅠㅠ)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