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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식사일기(1) 식사일기

-아지후라이 텐동

장마가 끝나니 많이 덥다. 
원래도 여름엔 매식의 비율이 80%쯤 됐었던거 같은데 매식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니 최대한 불을 안쓰고 살아보고자 마트에서 파는 튀김을 사왔다. 내건 아지후라이, 남편은 햄카츠 공통으로 카니와 치쿠와.
왠지 찔리니 치쿠와 넣은 미소시루 끓이고 포테토사라다(사옴)와 두부는 잘 담아서 내니 정식이네 ㅋㅋ
참 한개에 130엔 하는 복숭아를 사서 둘이 사이좋게 반절씩 나눠 먹었다.
작년 겨울부터 복숭아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네.(한개씩 팔아서 좋다)
-순두부찌개와 코모쿠고항

순두부찌개는 패키지를 팔길래..^^
아 코모쿠고항도 패키지+연근만 내가 추가했네.
두개만 딸랑 낼순 없으니 양념카라아게를 사왔는데 어머 이거 양념치킨 맛!

순두부는 콩물이 들어있어서 이게 콩국인가 순두부인가 잠시 헷갈렸지만 고추기름이랑 고추가루 고추장-_- 좀 더 넣고 새우도 넣고 했더니 얼추 비슷해져서 잘 먹었다. 재미삼아 한번쯤 사볼만 했어:) (다신 안산다는 말)
 -양배추쌈밥(feat.돼지 불고기)

남편의 리퀘스트 양배추쌈밥.
별로 없는 리퀘니 요청이 들어오면 해준다.
난 고기 없어도 되지만 남편을 위해 돼지 불고기를 준비하고 의도치 않게 강된장을 만들어서 한끼 잘 먹었다.
(두부 쌈장을 만드려고 했는데 한팩을 다 넣으니 양이 너무 많아져서 강된장..^^;
그리고 냉동실에 있던 낫토를 한팩 넣었더니 어머 이건 청국장 스멜~
청국장 안먹는데 아마 입에 좀 안맞았을텐데 그냥 먹길래..다음에 또 해야지!)
그리고 양배추 왼쪽에 있던 청어와 청어알을 채소에 무친 반찬을 사봤는데 어머어머 이거 완전 내 취향이야!!


-콩나물국밥

오랫만에 비가 오길래+아침에 마트에 갔더니 콩나물이 있길래 끓여본 콩나물 국밥.
집에 김도, 새우젓도, 매운고추도 있어서 콩나물이랑 오징어만 사서 끓였다.
육수 내기도 귀찮아서 그냥 큰 냄비에 콩나물 국 끓여서 저녁시간 맞춰서 뚝배기에 담아서 한번 더 끓여냈는데 괜찮은데?
푹 익은 김치 양념 털어내고 고명으로 얹으면 더 좋았을텐데 푹 익은 김치는 사치 그런거 없다 ㅋㅋ
그래도 김치 없음 서운할듯 싶어 막김치 대충 만들어 반찬으론 내어주고..!

속마음:그냥 사먹고 싶다 한그릇ㅜㅜ


-비빔밥+오뎅탕

남은 강된장을 먹어야해서 쌈밥대신 뭘 할까 고민하다 비빔밥.
이날 식단은 남은 식재료의 재활용이랄까..
남은 두부 부치고
남은 양배추 두부랑 먹고
남은 강된장 소진.

-코모쿠고항(닭고기 연근밥)

주말의 점심, 역시나 남은 재료 소진이다^^
반쯤 남아있던 코모쿠고항 재료를 써야하니...
장도 안봤고 다른건 없어서 밥을 메인으로 파랑 김도 좀 뿌려주고 ㅋㅋ
그래도 밥만 내긴 허전하니 두부+토마토+가츠오부시샐러드도 곁들여줬다.

-비빔물면?????

난 원래 물냉면 좋아하고 남편은 비빔냉면 좋아하는데 물냉면 육수같은건 없고 (그렇다고 양지로 육수를 뽑아내고 싶진 않다, 덥다.) 그래서 타협점으로 비빔물면.
면 끓이기전에 미리 고추장 간장 고추가루 설탕 진저에일(!) 식초로 소스를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면 삶아서 비빔면에 들어있던 소스로 비벼주고 그릇에 얼음 깔고 냉동실에 넣어둔 소스 끼얹어주고 면 올려서 오이랑 계란으로 단촐하게 고명을 올려주고 사진 몇장 찍으면 적당히 얼음이 녹아서 물냉면처럼 후루룩 먹으면 된다...(북촌 피냉면 가서 한그릇 사먹고 싶다)



-일주일씩 쓰니까 그래도 편하네요 ㅋㅋㅋ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더위도 냉방병도 조심하시고 제 대신 삼계탕 많이 드시고 몸보신 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덧글

  • 커부 2018/07/10 23:06 # 답글

    강된장 만들기 쉽나요..? 양배추 싼데 하나 사와서 강된장이랑만 쌈싸먹어도 될 것 같은데 궁금하네요 ㅋㅋㅋ
  • 레이시님 2018/07/17 18:45 #

    강된장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제대로 하자면 이것저것 많이 넣고 물 조금 잡아서 빡빡하게 끓여내면 되는데 전 귀찮아서 강된장과 쌈장의 중간정도를 만들었습니다;
    두부으깨서 약불에 끓이다가 된장,고추장,고추가루,깨소금 정도 넣고 졸여줬어요;;;;

    정석은
    채소(양파,호박,버섯등등) 잘게 썰어서 냄비에 숨만 죽을정도로 볶아줍니다.
    물 두숟가락 정도 넣고 (타지 말라고) 된장 고추장 다진 마늘 한스푼씩 넣고 (입맛에 따라 된장양 가감)
    약불에 졸이듯이 끓여주시면 되세요..

    (네이버를 보시는게 빠르실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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